조*민 교수님

첫번째 질문은 33분 35초 부터입니다.

 염화에틸암모늄이 에틸아민의 짝산이라고 하시면서 CH3CH2NH3+Cl- -> CH3CH2NH2 + HCl 반응식을 적으셨는데요.

 CH3CH2NH3+Cl-가 짝산이면 H+를 내놓으니까 CH3CH2NH3+Cl- -> H+ + CH3CH2NH2Cl-가 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? 산이면 H+만 내놔야 한다고 생각이 되는데 H+가 아니고 HCl을 내놓는 반응식이 왜 산의 반응식이 되는지 이해가 잘 안갑니다

 

--> 염화에틸암모늄(CH3CH2NH3+Cl-)의 양이온인 에틸암모늄 이온이 산입니다. 그러므모 민호 학생이 주신 답도 마찬가지예요. 

 

CH3CH2NH3+Cl- -> H+ + CH3CH2NH2Cl-

 

그런데 위의 반응식에서 염화에틸아민은 중성이예요. 염화 이온과 붙어 있지 않아요. 그러므로 염화 이온은 해리되어 있습니다. 역시 수소 이온도 해리되어 있어요. 즉

 

H+  +  Cl- 로 되어있겠죠. 그 두 이온을 함께 표현하면 HCl 이 될 수 있구요.

 

 

 

 

두번째 질문은 35분 8초부터입니다.

문제에서 나오는ƇM HCN과 5M HNO2 용액은` 2가지 산인 HCN과 HNO2와 물이 섞인 용액을 말하는 건가요? 아니면 HCN과 HNO2만 섞인 용액을 말하는 건가요? 

저는 전자라고 생각을 했고 이를 기반으로 3번째 질문이 있습니다. 

 

--> 몰농도로 표현되었으므로 당연히 물이 용매로 포함되어 있겠죠?

 

 

 

 

HCN과 물이 있는 상태에서 다른 물질까지 들어온다면 이때도 HCN의 Ka는 성립이 되는 건가요? 

 

--> 네

 

 

저는 HCN의 Ka를 `HCN이 물에 있을 때 H+를 내놓는 정도`라고 생각을 했는데 물 뿐만 아니라 다른 물질까지 추가 된 용액이라면 `이 때 HCN이 내놓는 H+정도가 달라질 수 있지 않나?`라고 생각이 들어서요  

 

--> 네. 당연히 HCN이 해리하는 정도는 다른 산에 의하여 변화됩니다. 해리하는 정도가 일정하다는 것이 평형 상수가 아니라, 결과가 갇다는 것이 평형상수의 표현이랍니다. 

즉, HCN이 내놓건, HF가 내놓건 H+ 의 몰농도는 두 산의 이온화 상수를 만족시킨다는 것이지요.

• 2024-10-28
• 2024-12-12 수정